드디어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지 않았던 척추교정전문치료사가 되었습니다.
척추교정치료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교육 들은 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밥을 먹을 때 수저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실용임상통합과정(PIC)을 교육받으면서 상황에 맞게 필요한 테크닉을 써야한다는 것을 배웠고 습득해 나갔습니다.
PIC교육과정을 다 마쳤을 땐 척추 교육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저는 큰 착오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완성이 아니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고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연구반을 들어가서 더 깊숙하게 더 세밀하게 파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아직도 교육받고 있냐고, 왜 이리 오래 걸려 라는 말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들었지만 배운다는 것은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듣고 배운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한낱 휴지조각과도 같은 게 아닐까 합니다.
지금은 하나의 짐을 짊어진 거 같지만 열심히 치료하다 보면 짐이 날개가 될 꺼라 생각합니다.
더 훌륭한 치료사가 되기 위해서 항상 준비하고 달려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기 척추교정전문치료사 선생님들 수고하셨고 축하드리고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