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연부조직)기법 근에너지기법 도수저항기법 역스트레인기법 자세이완촉진
관절인대스트레인기법 관절가동/추력기법 두개천골기법 간스테드테크닉 카이로프래틱

II. 근에너지기법
 

의사로서는 정골의사인 Fred Mitchell경은 근에너지기법을 최초로 명확하게 계통을 세웠고, 후에 정골의사인 Neil Pruzzo와 Peter Moran과 공조하여 대학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1979년에 An Evaluation and Treatment Manual of Osteopathic Muscle Energy Procedures 라는 도서명으로 묘사적인 기법의 모음집을 발간했다. 미첼박사의 업적은 또 다른 정골의사인 T.J.Ruddy의 연구에 기초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는 머리와 목주위를 치료하는데 맥박성 시간으로 작동되는 기법(pulse-timed procedures)을 이용했다.

많은 정골요법 개업의들이 수 십년에 걸쳐 유사한 기법을 이용해 왔지만, 그러나 최초로 조정되고 통합된 것은 미첼, 모란, 프루쪼에 의한 저서였다. 그 이후로 정골의사인 Kenneth Graham에 의한 또 다른 저서, Outline of Muscle Energy Techniques 가 발간되었으며, 미첼박사의 아들인 정골의사 Fred Mitchell, Jr.도 최근에 일련의 책을 발간했는데 그것에는 근에너지의 이론과 실제가 포괄적인 양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근에너지치료기법의 기본주의는 근육이 체성기능부전을 유발하고 유지한다는 것이다. 유형Ⅱ 체성기능부전에서는 단회전근(rotator brevis) 또는 횡간근과 같은 분출-문합형 소근육이 과긴장된 상태로 있는 것이며, 이것으로 인해 일부 국소운동은 가능하지만 추골간의 단일운동은 제한된다. 

유형Ⅱ 체성기능부전은 또한 이론상으로는 병발된 후관절의 잠김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추골의 위치가 작은 근육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그 반응으로 근수축이 일어나게 된다. 고속저폭과 같은 그러한 기법으로 치료한 후에 그 관절이 더 가동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소근육의 긴장도를 감소시킬 수는 없으므로 부적절한 근수축이 지속되면 그 추골 또는 다른 관절을 기능부전된 위치로 되돌아가게 한다. 이러한 패턴은 오직 관절기법만을 적용했을 때 환자를 1주일에 수회씩 치료해야 되는 필요성을 설명해준다. 그러므로 근에너지기법을 이용하면 기능부전을 유지하는 반사를 해소시킬 수가 있으며, 또한 고속저폭기법과 같은 그러한 다른 기법을 시행하기 전에 앞서 이 기법을 이용하거나 또는 배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근에너지기법이 제한된 방향으로 직접 이용될 때는 골기건반사가 이용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시술자는 관절을 그것의 운동면에서 제한장벽으로 가져감으로써 그 관절주위 및 그것을 가로질러 작용하는 근육들을 국소화시킨 다음에, 환자에게 그의 신체를 상대적으로 관절이 자유롭다고 진단된 쪽으로 움직이라고 지시하고, 등척성 역힘으로 저항하는 것을 3-5초간 유지한다. 환자가 완전히 이완한 후에 시술자는 그 관절을 새로운 장벽으로 이동시키고 생리학적 제한이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만큼 자주 앞서 기술한 전체 과정을 반복하는데 일반적으로 3-5회 반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반복한 후에는 정상적인 운동이 적절하게 회복되도록 그 관절을 시작위치로 수동적 복귀시켜야한다.

근에너지기법을 완료한 후에는 그 부위를 재평가한다. 골기건반사는 신경생리학적 반사에 의해 저항된 근수축과 근이완으로 활성화된다. 또 다른 이론에 의하면 일시적인 근피로가 발생되어 부적절하게 수축된 근육에서의 반사성 수축이 일어나지 않고 단순한 수축-이완으로 더 신장되는 것이 허용된다고 한다.

진단을 하려면 목표관절에 국한하여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제한이 일차적 기준이지만, 그러나 비대칭, 연부조직 긴장변화, 과민압통 등을 이용하면 진단을 더 국한시키고 확증할 수 있다. 근에너지법에는 신체 각 부위에 따라 그에 적합한 특정한 기법이 있지만, 그러나 모든 부위에 적용되어야 하는 몇 가지 기본원칙이 있다. 일단 시술자가 근육의 기시, 정지, 작용, 그리고 관절, 상대적인 운동자유도, 운동제한 등을 알게 되면, 치료는 공식화될 수 있다.

Graham박사는 그의 저서에 일부 원칙을 요약했는데, 그가 필수적인 8단계로 제시한 것을 다음과 같이 바꿔 썼다.

  1. 정확한 구조적 진단이 내려져야 한다. 각 추골의 위치는 그것의 체성기능부전 진단에 의해 정의될 수 있다. 예를 들면 C4ESRRR 또는 C4ESRR은 굴곡, 좌측굴, 좌회전이 맞물려져야 하는 제한장벽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2. 운동면 3개 모두에서 제한장벽이 맞물려져야 한다. 척추운동의 제한에는 굴곡-신전, 측굴, 회전이 포함되며, 사지관절에서의 운동제한에 자주 포함되는 것에는 신전-굴곡, 회내-회외(외-내회전), 외전-내전 등이 있다. 장벽에 맞물릴 때에는 환자에게 통증이 유발되지 않게 해야 되며, 비록 궁극적인 효과는 관절에서의 가동범위 증진에 있지만, 시술자는 연부조직에서 근육에 의한 제한장벽도 의식해야 한다. 일부 시술자들은 이것을 “깃털테두리(feather edge)” 장벽배치라고 기술하고 있다.
  3. 등척성 저항과 같은 유형에서의 굴복되지 않는 역힘(시술자 힘=환자 힘)이 골기건반사를 활성화시키는데 필요하다. 부정확하게 하면 의도와 반대된 힘이 유도될 수 있다.
  4. 환자의 적절한 근육 노력 a. 정확한 양의 힘, 그것에는 경도에서 중등도까지의 노력이 있다(몇 온스에서 몇 파운드까지) b. 정확한 방향의 노력(제한장벽과 반대쪽) C. 정확한 기간의 노력(3-5초)
  5. 근육노력 후의 완전한 이완. 일반적으로 신장수용기를 전혀 활성화시키지 않도록 근육이완을 충분하게 하는데 수 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6. 모든 운동면에서의 새로운 제한장벽에 재배치; 시술자는 촉진으로 운동을 감지하고, 대부분의 경우에 전체 치료과정 내내 한손으로 모니터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며, 각 방향으로 약간의 움직임으로 재배치한다.
  7. 단계 3에서 6까지를 3-5회 또는 정상범위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한다.
  8. 재검사한다(구조적 진단이 반복된다)

Graham박사는 또한 시술자들이 근에너지기법을 처음 배우고나서 시술할 때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 몇 가지도 지적했다.

  1. 시술자가 병발된 관절을 촉진으로 정확하게 모니터하지 못한다.
  2. 환자가 너무 강하게 근육을 수축한다. 이렇게 되면 다른 근육과 관절이 동원되기 때문에 치료가 국소화되지 못하고, 근육이 크면 클수록 더욱 더 작은 근육의 노력의 위로 퍼져서 효과가 감소된다. 이와 반대로 너무 노력을 거의 하지 않으면 표적근육을 충분하게 활성화시킬 수가 없다.
  3. 근육을 수축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 이런 경우에는 골기건기관이 활성화되지 못한다. 만약 단일 수축-이완 기전을 가정한다면, 이것으로는 신장이 허용될 정도로 근피로가 충분하게 되지 못할 것이다.
  4. 환자가 완전하게 이완되도록 하지도 않고 새로운 제한장벽으로 재배치한다. 이렇게 되면 국소화가 비효율적으로 되거나 또는 새로운 장벽에 전혀 도달하지 않게 된다.
  5. 검사자가 기능부전을 재평가하는 것을 망각한다. 이렇게 되면 어떤 개선이 있었는지, 더 치료가 필요한지 어떤지를 알 수 없게 된다.

근에너지기법은 매우 효과적이고, 여러 많은 상태에서 그리고 많은 연령층의 환자에게도 잘 적응된다. 일차적인 것이든 또는 이차적인 것이든 근경축이 감소되면 거의 항상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가 동반된다.
근에너지기법은 또한 보다 더 넓은 부위에 걸쳐서 특히, 유형Ⅰ그룹기능부전으로 척추측만이 형성된 곳에서도 이용된다. 이 경우에서는 측굴과 회전에서의 장벽이 적용되며 그 부위는 시상면에서의 중립위치를 벗어나 있지 않는다(즉, 굴곡 또는 신전이 없다). 앞서 설명된 것과 같은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며, 분절적으로 또는 부위적으로 이용되든 간에 이러한 유형의 근에너지법은 직접적인 방식(장벽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이며, 환자가 일부 활동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능동적인 방식이다.

다른 유형의 근에너기법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근에너지의 능동간접기법에서는 신전교차반사가 이용하고, 길항근 수축의 결과로 목표한 주동근 이완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전형적으로 표적근육(target muscle)은 부위적으로 큰 근육이므로 일단 먼저 그 부위를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태로 있게 해서 표적근육을 단축시킨 다음에, 환자에게 제한장벽쪽으로 밀라고 지시하고, 시술자는 제한장벽 쪽으로 움직임이 허용될 정도의 등속성역힘을 적용한다. 다시 말해서 환자에게 저항을 이겨내도록 밀어서 처방된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통증없이 가능한 멀리 밀게 한 다음에 환자에게 이완하라고 지시하고 시술자는 제한장벽속으로 약간 더 부드럽게 밀어 넣는다. 그 다음에 그 부위를 다시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재배치하는 과정을 적어도 2번 반복한다. 각각 이어지는 과정에서 매번마다 환자는 더 노력하고 시술자는 그에 비례한 저항을 가한다. 교차신전 또는 상호억제의 결과로 억제성 사이신경원의 반사성 활성화가 일어나고, 그것에 의해 운동신경원이 근육을 활성화시키지 못하게 되거나 제한된다.

동종용해기법(isolytic procedures)은 환자가 능동적으로 병발된 근육을 수축하는 동안에 그 근육이 길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유착과 섬유성변화가 파괴되어서 근육의 역할이 보다 더 생리적인 양상에서 수행되게 된다.
등장성수축기법은 구심성 또는 원심성으로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부위적으로 큰 근육군에 적용되고, 이러한 유형의 근에너지법은 근력강화, 체력, 근비대, 근육윤곽선명 등을 목적으로 처방되며, 많은 유명한 운동기구들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구심성 할동은 환자가 근육을 단축시키면서 근육 긴장도를 일정하게 지속함으로써 부하를 이겨낼 때 일어난다.  

원심성 등장성수축의 경우에서는 근육이 상대적으로 동일한 긴장도를 유지하면서 신장된다. 체간을 허리에서 전방굴곡하는 동안에 배부근육은 활성화되어서 중력과 굴곡근이 동작을 촉진하는 동안에 동작의 유동성이 유지되고 균형을 이루게 돕는다. 환자가 주동근군과 길항근군 양자 모두의 긴장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매끄러운 범위로 할 때는 기계장치로 보조된 운동이 더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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